외환위기가 닥치기 직전 매일경제는 ‘21세기 선진국 건설’을 목표로 비전코리아 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 그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내놓기 시작했다. 최근 10년 동안 모두 12차례 굵직한 국가 어젠더를 발표했다. 세계적인 컨설팅업체, 국내 대학, 연구기관 등 싱크탱크들이 머리를 맞댔다. 그리고 개인 기업 정부 등 각 경제주체가 어떻게 변해야 대한민국이 창조적 지식국가가 될 수 있는지 그 처방전을 제시했다. 선진국과 지식 격차를 해소하지 않는 한 중국의 추격에 주저앉을 수밖에 없다고 예견한 ‘97 한국보고서’를 시작으로 지식국가로서 한국의 장기비전을 제시한 한국재창조보고서, 학습혁명보고서, 우먼코리아 보고서, 비전2010한국보고서, 지식수출강국 보고서, 월드클래스 대학육성 보고서 등을 잇달아 발표했다. 끊임없이 한국사회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해법이 도출됐다. 국민의 정부는 6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창조적 지식기반 국가건설’을 채택하고 정부 부처에서 신지식인상을 제정했다. 구체적인 실천지침을 제시한 비전코리아 프로젝트의 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