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는 국내 언론사로는 처음으로 지난 1983년 편집국 내에 ‘과학기술부’를 신설했다.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한 정진기 창업주의 경영철학과 ‘기술개발의 선봉’이라는 사시를 실천하기 위한 것이었다. 창업주의 정신을 이어받아 ‘정진기언론문화상’을 제정했다. 매경 하면 과학기술을 떠오르게 하는 것은 90년에 신설된 ‘IR52장영실상’ 이다. 국내에서 개발해 상품화된 신기술 제품과 개발 공로자를 매주 선정했다.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과학기술상으로 자리잡은 장영실상은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렸다. 일찍이 정보기술(IT)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한국의 차세대 산업으로 육성했다. 1999년 시작한 ‘인터넷코리아’ 운동은 IT산업을 활성화하는 기폭제로 작용했다. ‘1000만명 이메일ID 갖기’ 운동과 ‘홈페이지 보급 캠페인’은 IT 대중화를 혁신적으로 앞당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