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909,000원

14000 -1.5%)는 출력속도가 향상된 기업용 흑백 레이저 프린터 'ML-5510/6510'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ML-5510은 A4용지 기준 분당 52매, ML-6510은 분당 62매까지 출력할 수 있다. 또 700메가헤르츠(MHz) 중앙처리장치(CPU)와 1기가바이트(GB) 네트워크 시스템, 256메가바이트(MB) 메모리를 탑재해 기업용 대용량 문서도 빠른 시간 내에 출력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밖에 삼성의 '안티잼 기술(Anti-jam)' 기술을 적용, 용지 걸림을 줄였다. 에코 버튼으로 토너 절약 모드와 자동 양면 인쇄를 설정할 수 있다. 에코 시뮬레이터 기능을 이용하면 아낀 토너와 종이양도 확인할 수 있다.

1만매 용량의 토너는 기본 탑재되며, 3만매용 토너는 별도 구매해야 한다. 최대 출력양은 27만5000매다. 엄규호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무는 "ML-5510/6510 시리즈 출시와 더불어 고속 인쇄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기업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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